화학뉴스

광주시가 LED(Lignt Emitting Diode)와 OLED(Organic LED) 조명산업의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광주시가 OLED 조명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요청한 10억원의 2014년 예산안을 10월20일 국회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차세대 고효율 유기반도체인 OLED 조명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동안 300억원(국비 220억원, 지방비 40억원, 민자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투입할 예정으로 2014년 정부예산 1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에는 OLED조명 개발의 전초기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나노기술집적센터가 있고 필룩스조명, 한영ENG 등 지역 11개 기업을 포함해 전국 22개 기업이 나노기술집적센터의 도움을 받아 OLED 조명 시제품을 개발해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세계 조명시장은 160조원 규모로 디스플레이 전체 시장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광주를 OLED 조명 시장의 선도도시로 육성하고 지역 내 조명 전문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