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중국 수출량 급감 전환
8월 3만9758톤으로 35% 줄어 … 수출입 밸런스 회복경향
화학뉴스 2013.10.23
중국의 PVC(Polyvinyl Chloride) 수출이 대폭 감소했다.
중국 PVC 시장은 2013년 2월 이후 4개월 연속 수출량이 수입량을 상회했으나 8월 수출량이 3만9758톤으로 전월대비 35% 급감함에 따라 수입량을 하회하는 정상수준을 회복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PVC 수입국이나 2013년 들어 2-5월 4개월 연속 수출량이 수입량을 상회했다. ![]() 특히, 3월에는 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출량이 수입량보다 50% 수준 많은 11만7691톤에 달해 중국이 PVC 수출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6월 이후 수입량이 수출량을 초과하기 시작한데 이어 8월에는 수입량이 6만4277톤에 달한 반면 수출량이 3만9758톤으로 급감해 2012년 하반기 수준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1-8월 수입량은 77만8054톤, 수출량은 77만6920톤을 나타냈다. 1-7월 수출은 인디아가 2만9958톤, 러시아가 9만8341톤으로 2개국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은 PVC 수출제품이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사용할 수 있는 국가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수출국 점유율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카바이드 베이스 PVC는 에틸렌(Ethylene) 베이스와 코스트 조건이 달라 일반적으로 에틸렌 베이스 PVC 가격이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중국 카바이드공법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올려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인디아는 8월 몬순 시즌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나 9월 이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VC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출량이 다시 수입량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표, 그래프: < 중국의 PVC 수출입동향(2013) > <화학저널 2013/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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