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인천석유화학이 P-X(Para-Xylene) 플랜트 건설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10월25일 2013년 3/4분기 영업실적 발표에서 2014년 하반기부터 P-X 플랜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인천 시민들과의 마찰을 겪고 있지만 P-X 플랜트 건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2014년 하반기부터 정상 가동돼 매출과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이 증설을 강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인천 지역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연대 관계자는 “10월28일 플랜트 건설의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SK인천석유화학에게 진실 규명과 건설 취소를 요구하는 간담회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설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10월25일 서구청 주차장과 경인빌딩 사이에서 집회를 열고 P-X 플랜트 공사 중지와 인천광역시의 투명한 감사 시행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서구 시민들은 인천 서구 원창동 주변의 아파트와 주택을 중심으로 주민대책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해 를 공식 출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