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세계수요 530만톤 꿈이었나?
아크릴섬유․ABS 부진으로 … 과거최고 2007년 523만톤에도 미달
화학뉴스 2013.10.30
세계 AN(Acrylonitrile) 수요는 2012년 역대 최고인 530만톤대에 달했으나 2013년에는 500만톤에도 미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아크릴섬유(Acrylic Fiber) 수요가 부진하고, 2011년 발목을 잡았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가 다시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 Adiponitrile 등 다른 용도도 모두 수요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AN 수요는 2011년 508만9000톤으로 2010년 515만7000톤에 비해 1.3% 감소했으며, 주요 용도인 아크릴섬유는 186만7000톤에서 183만5000톤으로 1.7%로 소폭 줄었으나 ABS는 182만톤에서 168만6000톤으로 7.4% 급감했다. 2011년에는 아시아 수요도 1.4% 감소했다. 2010년 11.9% 급증했으나 ABS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아크릴섬유는 1.1% 증가한 107만6000톤, ABS는 9.3% 감소해 132만6000톤에 머물렀으나 아크릴아마이드는 137만9000톤으로 16.3% 신장했다. 2012년 세계 수요는 537만톤 수준으로 과거 최고였던 리먼브라더스 쇼크 이전인 2007년 523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크릴섬유가 1.8% 증가한 186만7000톤, ABS는 176만3000톤으로 4.6% 늘었고, Adiponitrile는 42만8000톤으로 17.1%, 아크릴아마이드는 65만9000톤으로 10.2%, NBR(Acrylonitrile Butadiene Rubber) 및 라텍스는 36만톤으로 10.3% 신장해 모두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아시아 수요도 337만2000톤으로 6.4% 늘어 2010년 321만5000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릴섬유는 110만8000톤으로 3.0%, ABS는 141만1000톤으로 6.4%, 아크릴아마이드는 41만3000톤으로 9.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시아 현물가격은 2011년 5월 CFR FE Asia 톤당 2800달러를 넘어섰으나 11월 1500달러로 폭락한 후 상승세로 전환돼 2012년 초 2000달러에서 계속 올라 2400달러 수준을 회복했으나 2013년 들어 약세로 전환돼 170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화학저널 2013/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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