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삼성석유화학 합병 가능성
하이투자, 삼성그룹 지배구조 재편 속도 … 삼성에버랜드가 중심축
화학뉴스 2013.11.05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에버랜드의 사업구조 개편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최상위 계열사이면서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을 삼성에버랜드가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삼성에버랜드의 사업구조 개편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변환하려면 삼성에버랜드의 기업가치가 상승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에버랜드는 11월4일 급식‧식자재부문을 물적 분할하고 건물관리 사업을 4800억원에 에스원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결의했으며 10월에는 제일모직의 패션부문을 영업 양수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2014년에는 패션부문, E&A(Engineering & Asset), 레저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재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에버랜드는 지배구조 변화과정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도 대부분의 계열사를 분할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시발점이 될 수 있고 제일모직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 이슈 등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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