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말레이지아에서 바이오 베이스 화학제품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유럽 및 미국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기업도 팜유 베이스 바이오 폴리올(Polyol)을 생산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지아 정부는 2020년까지 실시하는 국가계획에 따라 12개 산업을 대상으로 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팜유산업은 수출에 집중하는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가공도를 높여 고도화하는 대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화학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프랑스 Arkema와 합작으로 Terengganu에 바이오 L-메티오닌(Methionine), 유황 화학제품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 미국 Gevo는 바이오매스 베이스 이소부탄올(Isobutanol), Verdezyne은 바이오 베이스 아디핀산(Adipic Acid), Glycos Biotechnologies는 바이오 베이스 이소프렌(Isoprene)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외국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말레이지아 유지 화학제품 생산기업이 팜유 베이스 올레산(Oleic Acid)을 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올을 사업화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ime Darby, Felda도 고도기술활용관민그룹(MIGHT)과 합작으로 Mibiomass를 설립했다.
Mibiomass는 기름야자 줄기, 팜 폐기물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정제설비를 신설해 비가식 공업용 설탕을 원료로 유지 화학제품을 포한한 각종 다운스트림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