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iB 소재 시장 “과당경쟁”
수요 연평균 수% 신장 … 안정공급 보증 가격체계 마련 시급
화학뉴스 2013.11.14
중국의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소재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휴대폰, PC를 중심으로 전자기기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LiB 수요가 연평균 수% 수준 신장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3년 1-4월 휴대폰 생산량은 약 4억350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했으며, 특히 스마트폰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판매량은 약 1억4500만대로 38.1% 급증해 휴대폰을 중심으로 노트북, 태블릿PC 등이 LiB 수요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LiB 소재 시장은 신규 참가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전해질 첨가제인 VC(Vinylene Carbonate)는 Zhangjiagang HSC가 2011년 FEC(Fluoroethylene Carbonate)와 합쳐 1800만톤 공장을 신규 가동한데 이어 복수의 후발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세퍼레이터는 조공기술, 막후균질성을 시작으로 성능 면에서 여러 문제가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기업이 40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중국과학원은 PVDF(Polyvinylidene Fluoride)를 응용한 나노섬유 세퍼레이터의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EV(Electric Vehicle)용 보급을 위해서는 코스트다운이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돼 코스트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소규모기업 가운데 사업의 장기지속성을 고려하지 않고 과당경쟁을 펼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정공급을 보장할 수 있는 가격체계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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