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업계, 온실가스 감축 동참 촉구
UNFCCC, 석탄 개발 중단 주장 … 폴란드는 90%이상 석탄 발전 의존
화학뉴스 2013.11.20
석탄업계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폴란드 바르샤바(Warsaw)에서 열린 석탄정상회의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사무총장은 “석탄업계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위해 적극적 동참하고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석탄 개발로 많은 이득을 봤지만 이제는 건강과 환경이란 측면에서 엄청난 비용을 치르고 있다”면서 “세계에 매장돼 있는 석탄을 개발하지 말고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 석유·가스기업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며 “석탄업계 동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청정에너지 개발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석탄정상회의는 제19차 UNFCCC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정부와 세계석탄협회(WCA) 주도로 열렸으며 행사에는 석탄업계 대표 수십 명이 참석했다.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회의장 밖에서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들이 모여 폴란드의 석탄 정책에 항의했다. 폴란드는 전체 전력의 90% 이상을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소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폴란드 야뉴쉬 파에호친스키 부총리는 “폴란드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석탄이 묻혀 있다”며 “석탄은 앞으로 10년간 유럽의 가장 중요한 연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화학저널 201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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