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Ube Industries가 아시아의 BR(Butadiene Rubber)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중국 플랜트의 보틀넥 해소를 진행한데 이어 타이,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후보지로 신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BR은 자동차용 타이어, 각종 공업제품 등에 사용되는 합성고무로 Ube Industries의 화학제품‧수지 사업에서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시아는 자동차 대중화 현상을 배경으로 이륜차‧사륜차용 타이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BR 수요가 장기적으로 연평균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Ube Industries는 기존 플랜트의 보틀넥 해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신증설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능력은 5만톤으로 수요에 따라 7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2016년 완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료인 부타디엔(Butadiene)의 안정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타이 PTT와 공동으로 사업화할 가능성이 높아 타이를 유력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타이 뿐만 아니라 PTT가 에틸렌(Ethylene) 크래커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도 후보에 포함하고 있으며, 말레이지아 합작기업인 Titan Chemical과 제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FS(Feasibility Study)를 가속화함으로써 신규 경영계획(2013년-2015년)을 통해 투자액, 사업구조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