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국제 가이드라인 확정
ICCA, 일본 가이드라인 토대로 … 미국‧유럽에 이어 한국도 참여 검토
화학뉴스 2013.11.22
국제화학공업협회협의회(ICCA)가 화학제품의 온실가스(GHG) 배출 감축 공헌을 평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일본 화학공업협회가 2012년 개발한 가이드라인을 베이스로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와 함께 구체화했다. GHG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서는 배출량 뿐만 아니라 감축 가능량을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어서 GHG 배출 감축 공헌량을 가시화함으로써 밸류체인 전반에서 가장 효과적인 감축방법을 의논할 수 있기 때문이다. c-LCA는 원료부터 제조, 사용, 리사이클‧폐기까지 라이프사이클의 각 단계에서 GHG 배출량을 정량화해 기존제품과 비교‧분석한 후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감축되는 GHG 배출 감축 공헌량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화학 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등 다른 산업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나 통일된 기준이 없어 평가방법 및 데이터에 따라 결과가 상이해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ICCA는 c-LCA 및 감축 공헌량의 평가‧보고에 투명성, 일관성을 부여하기 위해 국제 가이드라인을 지정했다. 일본 화학공업협회가 2012년 제시한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축 공헌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WBCSD의 화학 부문과 함께 편집했다. LCA의 ISO 국제규격, GHG 프로토콜 등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감축 공헌량을 산정‧보고할 때의 규칙과 유의점을 정리했으며 고연비타이어용 소재 등 5개의 평가사례도 게재했다. 일본, 미국, 유럽, 브라질의 화학산업계에서 국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GHG 배출 감축 공헌량 보고서를 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한국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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