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우리이앤엘이 수입에 의존하던 100W COB(Chip On Board) 타입 LED 모듈 국산화에 성공했다.
개발된 COB LED(Light Emitting Diode)는 기존 해외제품 대비 가격경쟁력과 광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COB LED는 칩을 인쇄회로기판에 적용해 광원을 하나로 만든 제품으로 일정한 밝기의 광을 유지하며, 패키지 공정도 제외돼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업기술대 현동훈 교수팀과 모듈을 적용한 100W 공장용 LED 조명 제작까지 이미 완료해 상업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OB LED 개발로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250W 메탈램프와 400W 수은등은 와트당 100루멘 국산 LED 조명으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이앤엘 관계자는 “LED 조명 효율의 핵심인 모듈 부분에서 고효율, 고품질, 저단가의 COB 제품을 국산화한데 의미가 있다”며 “COB LED는 가로등과 터널등에도 적용이 가능해 에너지절감형 LED 조명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