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 울산 안료공장 대폭 증설
영국 폐쇄로 울산공장 생산 확대 … Nanjing에 도료첨가제 신설
화학뉴스 2013.11.26
BASF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분산제(Dispersion)‧안료 관련사업 기반을 강화한다.
BASF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 소재 안료공장을 증설하고 2014년 초 생산을 목표로 Nanjing에 도료 첨가제 공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BASF는 분산제‧안료 사업을 통해 도료, 잉크, 포장, 건축, 점‧접착제,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안료, 수지, 첨가제로 대표되는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 성장시장인 아시아 생산체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Nanjing에는 네덜란드 공장과 유사한 최신 생산기술과 프로세스를 도입해 글로벌 표준에 준거한 품질을 확보하고 가동 이후에는 우선 공업용, 자동차용 도료로 사용되는 용제계 첨가제를 중심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BASF는 2012년 Pudong 소재 생산거점을 확장해 연구개발거점인 BASF Innovation Campus Asia Pacific을 설립해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료첨가제 니즈에 기인한 연구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Nanjing 소재 신규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니즈 대응제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4년 가동을 목표로 SCIP(상하이화학공업지구)에 자동차용 도료 공장을 신설하고 있으며, 인근에 도료용 수지 및 양이온 전착도료 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앞서 2013년 6월에는 Nanjing 소재 tBA(tert-Butyl Alcohol) 1만톤 공장을 가동하는 등 중국 생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시장개척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편, BASF는 영국 스코틀랜드(Scotland) 페이슬리(Paisley) 공장을 폐쇄하고, 프랑스 위나그(Huningue) 공장의 구조조정을 실시할 방침이어서 폐쇄되는 영국 페이슬리 공장 생산물량 일부를 울산공장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3/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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