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석유정제 157조원으로 6.5% 증가 … 고무·플래스틱 20조원
화학뉴스 2013.11.27
2012년 석유정제산업은 호황을 누렸으나 조선산업과 철강산업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통계청이 11월27일 발표한 <2012년 광업․제조업 잠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광업․제조업 출하금액은 1511조240억원으로 2011에 비해 1.1% 증가했으나 2009년 0.9%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2012년 출하금액은 전기장비가 67조2830억원으로 7.9%, 석유정제 157조4470억원으로 6.5%, 화학 160조636억원으로 3.6%, 자동차 176조610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중화학공업 비중은 86.4%를 차지했으나 철강, 조선, 섬유, 의복 산업이 부진해 2011년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광업․제조업 부가가치는 482조4310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 0.1% 증가해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가가치 창출금액은 석유정제가 22조970억원으로 15.2%, 식료품 21조4890억원으로 9.8%, 고무․플래스틱 20조2710억원으로 7.2%, 자동차 62조5920억원으로 3.6% 증가했다. 반면, 조선은 21조5520억원으로 25.4%, 철강 30조684억원으로 11.9%, 의복․모피 8조1350억원으로 7.0%, 비금속광물 13조6610억원으로 4.8% 감소해 가파른 하향곡선을 전반적인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계청은 제조업이 노동집약산업에서 자본 집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하면서 섬유․의복 비중이 줄고 전기․전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3/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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