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전자소재 사업 “불투명”
OLED 소재 시장공략 난관 … OLED TV 상업화 2015년으로 넘어가
화학뉴스 2013.11.27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이 전자소재 부문에서 단기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기업들은 제일모직이 2014년 이후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소재에서만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기술력을 갖춘 메이저 사이에서 시장진입이 힘들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 OLED TV가 여전히 높은 가격문제로 상업화가 지연되고 있어 OLED 소재 성장세도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일모직는 OLED 소재인 ETL(Electron Transport Layer), 인광 Green Host, P형 Dopant, TFE(Thin Film Encapsulation), PDL(Pixel Defined Layer) 등을 중심으로 전자소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여전히 OLED 소재는 미국, 일본 메이저가 대부분 장악하고 있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PDL은 Toray, EML(Emitting Layer)에 많이 채용되고 있는 인광 Green Host도 UDC, NSC가 장악하고 있어 시장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편광필름도 Nitto-Denko가 OLED용 공급을 독점하고 있어 시장진입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TFE 소재도 플렉서블 OLED용 박막봉지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나 용도가 휴대폰에만 적용되는 등 성장성이 둔화됨에 따라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시장 관계자는 “제일모직은 삼성전자에 의존해 기술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기에만 급급할 가능성이 크다”며 “일본․미국이 장악하고 있는 OLED 소재 사업을 뛰어넘으려면 상당한 연구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휴대폰용은 OLED 채용이 확대돼 성장세를 견인할 수 있으나 디스플레이 소재는 TV의 채용 확대가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3/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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