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P-X 건설공사 “진퇴양난”
P-X 플랜트 공사 중단에 건설기업까지 피해 … 공사재개 촉구
화학뉴스 2013.12.03
SK인천석유화학(대표 이재환)의 P-X(Para-Xylene) 플랜트 건설공사가 주민반발 등으로 1달 넘게 중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 건설기업들이 도산위기에 처한 가운데 지역경제단체가 건설기업 살리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 P-X 플랜트 건설공사와 관련해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경제단체가 인천시와 서구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지역경제계는 탄원서를 통해 “SK인천석유화학이 P-X 플랜트 건설에 사활을 걸고 있으나 주민반발 등 각종 민원으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공장 건설이 중단되면 지역경제 위축과 일자리 창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만큼 공사가 하루 빨리 진행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현장 건설기업들도 “주민반발과 인‧허가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고 연관 공사까지 수행할 수 없게 돼 인력과 장비가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2014년 4월까지 1조6000억원을 투자해 대형 증유탑을 설치하고 P-X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었으나 최근 건설과정에서 신고 없이 20개 공작물을 설치하다 적발돼 일부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화학저널 2013/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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