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벤젠 생산능력 확대 검토…
SD, NSSM의 SM 원료부족 해결 위해 … 분해가솔린은 자가소비
화학뉴스 2013.12.04
Showa Denko가 일본 Oita 컴플렉스에서 벤젠(Benzene)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원료인 분해가솔린(Cracked Gasoline)은 상업판매용을 자가소비용으로 전환해 벤젠, SM(Styrene Monomer)을 생산하고 있는 NSSM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증설방법은 투자효율을 감안하면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SM은 Nippon Steel & Sumikin Chemical 51%, Showa Denko 49% 비율 합작기업으로 Nippon Steel & Sumikin Group의 제철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경유와 Showa Denko의 분해가솔린을 원료로 벤젠을 생산하고 있다. SM 42만톤 플랜트도 가동하고 있으나 원료인 벤젠 공급이 부족해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howa Denko는 분해가솔린 일부를 상업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NSSM이 벤젠 생산능력을 확대함에 따라 상업판매용을 NSSM 공급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표적인 아로마틱(Aromatic)계 탄화수소인 벤젠은 나프타(Naphtha) 크래커, 정유공장의 2차 정제공정, 제철 프로세스를 통해 원료가 생산되나 모두 부산물이어서 오래 전부터 공급과잉이 계속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 셰일가스(Shale Gas) 혁명의 영향으로 석유화학 원료의 경질화가 진행됨에 따라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글로벌 벤젠 시장은 장기적으로 에너지의 천연가스 전환에 따른 정유공장 가동률 저하 등을 배경으로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howa Denko는 Oita 컴플렉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5월 에틸렌(Ethylene) 및 초산에틸(Ethyl Acetate) 플랜트와 NSSM의 SM 2라인 총 4개 플랜트의 원료‧연료를 상호 융통하는 체제를 구축해 SM 생산코스트를 감축했다. 이어 분해가솔린의 자가소비비율을 높여 벤젠, SM의 일관생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컴플렉스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3/12/0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벤젠, 중국 부진에 다운스트림도… | 2025-10-02 | ||
[석유화학] SM, 벤젠 약세에 이끌려 내려간다! | 2025-10-02 | ||
[에너지정책] 가스공사, 일본과 액화수소 동맹 | 2025-09-30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EP/컴파운딩] TPE, 일본, 고부가가치화 공세 강화 크레이튼, 순환경제로 대응한다! | 2025-10-02 | ||
[합성섬유] PTA, 생산능력 감축은 생존문제 일본은 아예 생산을 접는다!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