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가격약세로 공급관리 강화
중국, 리사이클 생산계획 보고 의무화 … 10월부터 1만톤 비축까지
화학뉴스 2013.12.05
중국이 희토류(Rare Earth) 공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채굴‧제련기업에 요구했던 생산계획 보고를 2014년부터 리사이클기업에게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대상은 희토류가 포함된 기능성 소재를 제조할 때 발생한 폐기물 및 폐기원료, 해체부품에서 배출되는 희토류를 회수‧이용하는 사업자,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희토류를 회수‧이용하는 사업자로, 원료 공급원 및 수량, 환경평가, 안전평가, 프로젝트 심사승인 등 관련사항의 보고가 의무화된다. ![]() 세계 희토류 시장은 2013년 상반기 중국의 위법판매, 중국이외 국가의 생산 확대 등에 따라 경희토류를 중심으로 공급과잉이 발생해 가격이 폭락했다. 일본은 산화세륨 수입가격이 2011년 kg당 1만엔 이상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돼 2013년 여름 1000엔 이하까지 폭락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의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은 7월부터 공급과잉의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무허가 생산 단속을 강화하고 10월부터 1만톤을 비축 구입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희토류 채굴‧제련기업에게만 요구했던 생산계획 보고를 리사이클기업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어서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중국산 산화세륨 수입가격 변화 > <화학저널 2013/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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