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도광판용 부진으로 “직격탄”
중국, 가동률 70% 수준에 불과 … 원료 공급부족으로 코스트 상승
화학뉴스 2013.12.09
중국 MMA(Methyl Methacrylate) 플랜트의 평균 가동률이 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안정적으로 신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산, 아세톤(Acetone) 등 원료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MMA 생산능력이 56만톤으로 70%는 청산, 아세톤, 메탄올(Methanol)을 원료로 사용하는 ACH (Acetone Cyanohydrine) 공법, 나머지는 이소부틸렌(Isobutylene), 메탄올을 투입하는 C4공법을 채용하고 있다. 세계 MMA 시장은 유럽 경제침체 및 도광판용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2013년 수요가 전년대비 2-3% 증가한 320만톤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중국 수요는 54만-55만톤으로 12-13%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전 관련 수요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자동차 관련 등 기타 수요가 크게 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 MMA 시장은 수요와 생산능력이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평균 가동률은 70% 수준으로 세계 평균인 86%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코스트가 대폭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주류를 이루고 있는 ACH공법 플랜트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청산은 AN(Acrylonitrile) 부산물로, AN은 주력 용도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 아크릴섬유 수요가 모두 침체됨에 따라 가동률 감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페놀(Phenol) 부산물인 아세톤도 마찬가지 상황에 처해있다. 페놀은 2012년 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부산물인 아세톤 수급도 타이트해졌다. C4공법 플랜트도 C4 유분 공급처가 한정돼 있어 조달코스트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3/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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