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바이오화학 투자 불투명
Arkema와 메티오닌 합작투자는 진행 … Verdezyne은 아디핀산 건설
화학뉴스 2013.12.10
말레이지아에 바이오 화학제품 프로젝트가 집중되고 있다.
말레이지아는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해외자본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CJ제일제당이 프랑스 Arkema와 합작으로 바이오 L-메티오닌(Methionine) 공장을, 미국 Verdezyne이 바이오 아디핀산(Adipic Acid) 공장을 건설하는 등 복수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말레이지아는 2011년 개시한 제10차 계획에 따라 팜유 및 바이오매스 베이스 화학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천연가스, 석유, 팜유 등 천연자원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산업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자원 가공도를 높인 부가가치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Verdezyne은 최근 말레이지아 정부기업 Biotechnology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FS(Feasibility Study)를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Verdezyne은 2011년 미국 Carlsbad에 바이오 아디핀산의 파일럿 설비를 건설해 시운전에 성공했으며, 말레이지아에서는 이미 원료인 팜유 생산기업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2012년 말 Arkema와 합작으로 Terengganu 소재 바이오 L-메티오닌(Methionine) 및 유황 화학제품 공장 신설에 착수했으며,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현 회장이 구속되면서 바이오화학 프로젝트팀이 해체위기를 맞고 있어 바이오화학에 대한 투자가 차질을 빚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다만, 말레이 합작투자는 에정대로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Gevo도 2015년 말에서 2016년 초를 목표로 Terengganu에서 바이오매스 베이스 이소부탄올(Isobutanol)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erengganu 지방정부는 Biotechnology, 동해안회랑경제지역개발협의회와 함께 셀룰로오스(Cellulose)를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정제 및 유도제품 생산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2015년까지 68억링깃(약 2조4100억원)의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말레이지아 고도기술 활용 관민그룹(MIGHT), Sime Darby, Felda는 2012년 합작기업을 설립해 기름야자의 줄기 및 껍질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정제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비가식 공업용 설탕을 생산해 다운스트림 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3/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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