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국내 계약가격 협상 “난항”
P-X 프리미엄에 PTA는 디스카운드 요구 … 중국시장 타이트로
화학뉴스 2013.12.11
P-X(Para-Xylene)는 구매기업과 생산기업이 가격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기업들은 중국의 생산능력 확대와 다운스트림 침체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생존경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P-X를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에 거래하기를 원하고 있으나, P-X 생산기업들은 중국 수출을 확대하는 등 수요가 좋아 프리미엄까지 더한 가격에 거래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PTA를 대규모 증설한 반면 P-X 증설 계획은 무산되고 있어 PTA 수입은 줄어들고 P-X 수입은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2014-2015년 P-X 증설이 완공을 앞두고 있음에도 중국에서 PTA 생산능력을 확대해 P-X 공급과잉이 극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중국에서 환경문제 등으로 P-X 증설이 무산되고 한국산 P-X 수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P-X 가격 강세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P-X 계약은 통상 1월 중순이면 마무리되나 가격협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계약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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