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Rubber Industries가 차세대 자동차 타이어를 출시했다.
2013년 11월 개최된 도쿄모터쇼에서 100% 천연자원 타이어를 공개했다. 원자재에 화석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타이어를 양산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다.
Sumitomo Rubber는 도쿄모터쇼에서 2014년 출시 예정인 런플랫(Run Flat) 타이어와 201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구름저항(Rolling Resistance) 50% 감축 타이어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Sumitomo Rubber는 2001년부터 화석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천연자원 타이어 개발에 착수해 2006년 천연자원 사용비중을 중량의 44%에서 70%로 높인 을 출시한데 이어 2008년 97%까지 향상시킨 을 공급 개시했다.
2013년 11월부터 판매한 신제품은 100% 천연자원을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도쿄모터쇼에서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이후 내구성 등 신뢰성 평가를 실시하면서 양산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노화방지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아닐린(Aniline)을 천연자원 베이스로 전환하고, 카본블랙(Carbon Black)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 베이스 초미세섬유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14년 출시 예정인 런플랫 타이어는 신규공법 을 채용했다.
은 메탈코어공법, 전자동 연결 컨트롤 및 고강성 구조가 특징이어서 고속 Uniformity 70%, 중량 10%, 고속주행 시 형태변화 50% 절감에 성공했다.
구름저항 50% 감축 타이어는 구름저항을 2008년에 비해 50% 감축한 것으로 이미 목표치를 달성해 최근에는 젖은 노면 제동력(Wet Grip) 등 기본성능 개선에 주력하고 있어 연비를 10% 수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타이어 시장은 신흥기업이 대두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Sumitomo Rubber는 차세대제품을 적극 투입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