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초산 가격은 CFR FE Asia 톤당 54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초산(Acetic Acid) 시세는 원료인 메탄올(Methanol)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중국 내수가격이 치솟으면서 연속 상승했다.
원료가격이 급등하면서 생산기업들의 마진 악화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3800위안으로 250위안 상승했고, 동부지역의 몇몇 생산기업들은 4000-4100위안까지 요구하며 가격 인상을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톤당 40달러 가까이 치솟으면서 FOB China 물량 확보는 점차 힘들어지고 있는 상태로 CFR FE Asia도 30달러 상승해 575달러를 형성했다.
SE Asia는 톤당 585달러로 30달러 상승했고, CFR South Asia도 25달러 올라 535달러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현물 공급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동부지역 메탄올(Methanol) 가격은 톤당 4050위안으로 전주대비 250위안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5달러 올라 61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 VAM(Vinyl Acetate Monomer) 시장은 업스트림인 초산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통합 생산기업은 “비통합 생산기업이 현물 시장에서 원료인 초산과 에틸렌(Ethylene)을 구입했다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통합 생산기업은 마진 악화 수준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무역상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서 구매한 VAM의 물량이 소비되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