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이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에 이어 중대형 2차전지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ESS(Energy Storage System)와 태양광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2차전지 핵심기술까지 보유한 한화케미칼의 ESS 시장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ESS 중대형 2차전지 셀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완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의 자회사 한화솔라원은 2012년 미국 ESS 생산기업인 Silent Power와 800만달러 지분 투자로 ESS 중대형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발판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울산공장 5600평방미터 부지에 중대형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공장도 증설해 가동하고 있으며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인 음극재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리튬이온 2차전지의 포장재로 사용되는 <셀 파우치 개발> 과제에 대한 종결 보고 세미나까지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주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양극재 소재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2차전지 시험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나 ESS용 중대형 배터리 개발 계획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며 “ESS 뿐만 아니라 2차전지 소재 시장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어서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