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동희)은 12월26일 대륙붕 6-1S 해저광구 시추를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보유한 시추선 <두성호>와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경북 울산 앞바다에 있는 6-1S 광구는 대우인터내셔널이 70%의 지분과 광구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10월 민간기업 최초로 동해 대륙붕 광권을 따낸 대우인터내셔널은 2012년 3D 탐사를 시행해 천연가스 매장을 확인했으며, 2014년부터는 정확한 매장량을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두성호는 국내 유일의 천연가스 시추선으로 1984년 건조된 후 국내 및 알래스카, 중국,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에서 114차례의 시추작업을 수행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 개발로 입증된 대우의 탐사 노하우와 30년에 이르는 석유공사의 시추 경험이 더해져 동해에서의 천연가스 상업생산이 곧 현실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