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원료 강세에 무역상 농간까지…
CFR FE Asia 1520달러까지 치솟아 … 2014년에도 강세 지속 가능성
화학뉴스 2014.01.07
2013년 PP 가격은 CFR FE Asia 톤당 1520달러까지 치솟으며 거래를 마감했다.
아시아 PP(Polypropylene) 시세는 2013년 초 1400달러대에서 시작해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강세의 영향으로 상반기 이후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특히, 수요가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코스트 강세와 무역상의 농간이 더해져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판단된다. ![]() 1월에는 공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1450달러를 넘어섰으나 중국의 구매수요 부진으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고, 2월에는 수급타이트에 무역상의 가격담합이 더해져 1480달러까지 폭등했다. 하지만, 3월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부진이 계속되고 재고량이 급증하면서 1400달러를 위협받았고, 4월에는 중국의 공급과잉 심화와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폭락하면서 1350달러대까지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4월 말부터 프로필렌이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수요부진으로 공급이 감소해 수급타이트가 심화되면서 폭등하기 시작했고 5월에는 1400달러를 가뿐히 돌파했다. 여기에 중동의 정기보수에 따른 가격인상 압박이 강해짐에 따라 5월 이후 12월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6-7월에는 수요부진에도 프로필렌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8월 1450달러를 넘어섰고, 9-10월에도 수요는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원료코스트 상승에 덩달아 강세를 이어가며 1500달러까지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프로필렌 강세에 편승한 무역상의 농간이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11월에는 중국수요가 회복국면에 진입하면서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수급타이트까지 더해져 12월에는 1550달러에 육박했다. 아시아 PP 가격은 2014년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가 서서히 회복국면으로 진입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프로필렌이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민지 기자> 표, 그래프: < PP 가격추이 > <화학저널 201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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