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기저귀, 인도네시아 신증설 경쟁
Unicharm, 9월 말 No.3 공장 완공 … P&G‧Kao도 현지생산체제 구축
화학뉴스 2014.01.08
인도네시아 종이기저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신생아 출생수가 연평균 270만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중간층 이상만 종이기저귀를 사용해 수요가 일정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소득수준 향상으로 중간층이 확대됨에 따라 유아용 종이기저귀 수요가 2012년 20억장을 돌파한데 이어 2015년 40억장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종이기저귀 메이저 및 위생소재 생산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Unicharm은 No.3 종이기저귀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P&G, Kao도 현지생산을 개시할 방침이다. Unicharm은 인도네시아 유아용 종이기저귀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으로 최대 메이저로 자리 잡고 있다. West Java의 KIIC(Karawang International Industrial City) 소재 No.1, No.2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리스크 분산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로 지칭되고 있는 East Java의 Surabaya에 No.3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9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Unicharm과 현지기업 Softex가 종이기저귀를 생산하고 있으며 P&G, Kao도 현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P&G는 필리핀산 등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나 2013년 가동을 목표로 KIIC에 공장을 신설하고 있으며, Kao는 2012년부터 일본산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나 2013년부터는 KIIC에 건설하고 있는 가정용품 공장에서 종이기저귀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소재 생산기업들도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Toray는 6월 종이기저귀의 주요소재인 PP 스펀본드(Polypropylene Spunbond) 2만톤 플랜트를 가동개시했으며, 2014년 하반기에는 풀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2016년을 목표로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Nippon Shokubai는 10월 SAP(Super-Absorbent Polymer)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며, Daiwabo Polytec은 통기성 부직포 2400톤 공장을 건설해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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