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오일허브, Vopak이 주도한다!
석유공사 51%에 보팍·S-Oil 49% 합작 … 2017년까지 6222억원 투입
화학뉴스 2014.01.08
정부가 울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오일허브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동북아오일허브 울산 북항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 코리아오일터미널 출범식을 가졌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일코 혹스트라 Royal Vopak 사장, 나세르 알-마하셔 S-Oil 대표, 폴 멩크펠트 주한네덜란드대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코리아오일터미널은 한국석유공사 51%, Vopak Group(Royal Vopak·Vopak Asia) 38%, S-Oil 11% 비율로 투자해 설립됐으며, 2017년까지 6222억원을 투입해 울산 북항에 990만배럴 상업용 석유저장터미널을 건설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 제2위의 탱크터미널 운영기업 Vopak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은 여수와 울산에 3660만배럴 석유저장시설과 국제석유거래소 건설을 목표로, 미국·유럽·싱가폴과 함께 세계 4대 오일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으로 2008년부터 추진됐다. 여수에는 2013년 3월 원유 350만배럴, 석유화학제품 470만배럴 등 총 820만배럴 수준의 저장시설이 완공돼 가동을 개시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동북아오일허브는 정제 중심의 석유산업이 물류·가공·거래·금융 등 서비스산업과 연계돼 에너지 분야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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