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일본 생산능력 감축 가속화
SCC, 42만5000톤 가동 중단 … AKC도 32만톤 생산중단 검토
화학뉴스 2014.01.13
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장은 호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화학기업들이 에틸렌(Ethylene) 크래커 가동중단과 동시에 SM 생산능력을 대폭 감축하고 있어 주목된다.
Sumitomo Chemical은 자회사인 Nihon Oxirane의 SM 42만5000톤 및 PO(Propylene Oxide) 18만1000톤 병산 플랜트를 2015년 5월 가동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Asahi Kasei Chemicals은 SM 32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umitomo Chemical은 2015년 Chiba 소재 에틸렌 41만5000톤 크래커를 가동중단하고 Keiyo Ethylene과의 원료 거래물량을 늘릴 방침이다. 특히, 에틸렌 생산능력이 총 20만톤 감축됨에 따라 유도제품도 구조재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에틸렌 소비량이 10만톤 수준인 Nihon Oxirane의 SM/PO 병산 플랜트를 가동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에틸렌 수출까지 중단하면 원료 수급구조가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ihon Oxirane은 Sumitomo Chemical과 Lyondell Centennial의 합작기업으로 Sumitomo Chemical은 2013년 12월 Lyondell Centennial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0%를 취득해 Nihon Oxirane을 완전 자회사화한 이후 SM/ PO 병산설비 뿐만 아니라 PO 유도제품인 PG(Propylene Glycol) 10만톤 플랜트도 가동중단할 계획이다. 다만, Chiba 소재 단산공법 PO 플랜트는 가동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Asahi Kasei Chemicals은 Mitsubishi Chemical과 50대50 합작으로 LLP(유한책임사업조합)를 설립해 가동하고 있는 Mizushima 소재 에틸렌 50만톤 크래커 2기를 2016년 봄에 1기화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SM 32만톤 플랜트도 가동중단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일본 SM 시장은 Mitsubishi Chemical이 2011년 5월 Kashima 소재 37만톤, Denki Kagaku Kogyo가 2012년 5월 Chiba 소재 24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해 총 생산능력이 270만톤으로 축소됐다. 여기에 Nihon Oxirane과 Asahi Kasei Chemicals까지 생산능력을 축소하면 200만톤으로 줄어들어 수출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2012년 SM 수요가 241만톤으로 내수 135만톤, 수출 106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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