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최희철 연구진이 2차원 이황화몰리브덴(MoS2) 대면적 제작기술을 개발했다고 1월14일 발표했다.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연구단 최희철 그룹리더 연구진은 금 촉매를 이용해 MoS2를 원하는 크기와 기하학적 형태로 균일하게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금 표면 위에 몰리브덴(Molybdenum)이 포함된 화합물을 주입하면 생기는 얇은 표면합금에 황화수소를 첨가해 몰리브덴만 선택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들어 MoS2를 분리하는 방법을 적용했다.
MoS2는 반도체성 층상 재료로 그래핀(Graphene)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전도체인 그래핀과는 다르게 반도체성을 지녀 태양전지, 저전력 트랜지스터,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투명 전자소자 등에 사용된다.
그래핀을 대체할 반도체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2차원 MoS2의 대면적 제작기술 개발로 굴절·투명 전자소자 등 차세대 반도체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