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세린, 글로벌 수급타이트 심각
ECH‧PG용 신규수요 확대 … 지방산‧알코올 수요침체로 공급 감소
화학뉴스 2014.01.15
글로벌 글리세린(Glycerine) 시장은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신규용도 개척이 계속됨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반면 공급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글리세린은 지방산(Fatty Acid), 알코올(Alcohol), 바이오디젤연료(BDF)의 부산물로 화장품, 제과, 제약, 인쇄, 수지, 향료, 부동제, 용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수요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2012년 말부터 2013년 초까지 타이에서 글리세린 베이스 ECH(Epichlorohydrin) 및 PG(Pypropylene Glycol) 플랜트가 잇따라 가동을 개시함에 따라 신규수요가 발생했고 중국, 러시아에서도 신규용도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지방산 및 알코올 수요가 침체된 영향으로 가동률이 떨어져 부산물인 글리세린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BDF 베이스도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산이 유럽에서 수입관세가 부과됨에 따라 수출이 줄어들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글리세린 시장은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 시장도 재고가 거의 바닥나 가격이 2012년 1월 800달러 이하에 불과했으나 2012년 말부터 상승세를 계속해 최근에는 1000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일본은 2-3월 채산성 개선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해 2/4분기에 새로운 가격으로 거래했으나 수급타이트가 심화됨과 동시에 엔저 및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유틸리티 코스트가 올라 재인상 협상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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