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탄소섬유 추가증설 검토
항공기․자동차용 수요 호조로 … 셰일가스 풍부한 미국이 유력
화학뉴스 2014.01.20
Toray가 탄소섬유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셰일가스(Shale Gas) 혁명의 영향으로 원료 및 연료코스트 경쟁력이 향상된 미국을 유력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으며 2013년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탄소섬유는 항공기, 압력용기용 수요가 안정적으로 신장하고 있으나 생산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Toray는 2016-2017년 가동을 목표로 최소 2500톤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항공기용 수요 신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보잉(Boeing)은 중량의 50% 수준인 35만톤의 탄소섬유를 사용한 최신예기 787 생산을 월 7기에서 10기로 확대하고, 777도 탄소섬유 사용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탄소섬유 수요는 압축천연가스 등 압력용기용도 호조이며, 장기적으로 자동차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oray는 Toray Carbon Magic, 21%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독일 ACE, Daimler와의 합작기업 EACC,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미국 Plasan Carbon Composites 등을 통해 CFRP(탄소섬유강화수지)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탄소섬유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Toray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일본 8300톤, 한국 2200톤, 프랑스 5200톤, 미국 5400톤으로 2014년 3월까지 2만1700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에서는 2013년 1월 2200톤 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2500톤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2014년 9월 가동을 목표로 2500톤을 증설해 79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항공기 뿐만 아니라 압력용기를 중심으로 일반산업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3년 추가 투자계획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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