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발전 건설
충북, 저수지 4곳에 540억원 투입 … 총 발전규모 2만2995MWh
화학뉴스 2014.01.21
충청북도 저수지 4곳에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된다.
충청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그린솔루션과 신성솔라에너지가 2015년까지 충북 보은 보청저수지 등 저수지 4곳에 300억원을 투입해 10MW 상당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월21일 발표했다. 테크윈은 2018년까지 240억원을 투입해 오창저수지에 8M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솔루션 등 3사는 1월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박재성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은 물 위에 부력체를 띄운 뒤 여러 장의 모듈을 이어붙인 것으로 수면의 자체 냉각효과로 육상 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10%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사는 저수지 4곳에 각각 500kW에서 3MW 용량의 발전설비를 설치해 총 18MW의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7984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2만2995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수상 태양광발전소는 2013년 한국동서발전이 당진화력발전소에 건설한 1MW가 세계 최대용량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Far Niente 발전소 873kW가 뒤를 잇고 있다. 그린솔라에너지 관계자는 “2014년 300억원을 투입해 보청저수지 등 3곳을 비롯해 충북지역 저수지 4곳에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사용승인을 얻으면 2014년 상반기에 부력체 및 모듈 설치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 2월 초 저수지 사용승인을 허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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