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도레이첨단소재가 수처리 사업의 절대강자 자리를 강화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기존의 수처리 사업과 함께 2013년 11월 웅진케미칼을 인수함으로써 멤브레인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역삼투분리막(Reverse Osmotic)을 비롯해 마이크로필터(Micro Filtter), 울트라필터(Ultra Filtter), 나노필터(Nano Filtter) 등 4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웅진케미칼도 고기능성 해수담수화 역삼투분리막 제조 및 모듈 기술을 핵심으로 4대 멤브레인 기술을 모두 자랑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와 웅진케미칼 수처리 사업부는 겹치는 부문이 대부분으로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부서통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부서통합과 관련해 현재 일련의 작업을 진행하면서 조율하고 있는 상태로 2014년 상반기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수처리 시장규모는 2조원대에서 연평균 13%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도레이첨단소재는 웅진케미칼 인수를 통해 내실을 다져 해수담수화 필터 기술을 강화한 후 해외 수처리 관련 프로젝트 수주 참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