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수지 경쟁 치열해진다!
유럽․미국, 바이오 숙신산 생산 줄이어 … PGA․PLA 채용 확대
화학뉴스 2014.01.23
숙신산(Succinic Acid)은 생분해성 수지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기업이 엔저를 배경으로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는 가운데 2013년 말부터 유럽, 미국에서 바이오 숙신산의 상업생산이 잇따르고 있으며 PGA(Polyglycol Acid), PLA(Polylactic Acid) 채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숙신산 생산기업들은 내수가 식품용을 중심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비닐봉투, 농업필름 등에 환경규제를 도입하고 있는 국가의 생분해성 수지용 수요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생분해성 수지는 PGA, PLA 등도 채용이 확대되고 있어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숙신산은 식품첨가물, 전자소재 도금액 등에 사용되며 장기적으로 지방산 폴리에스터(Fatty Acid Polyester)계 생분해성 수지의 원료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숙신산은 탈석유 기술 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메이저들이 잇따라 바이오제품을 상업생산하기 시작했다. 2012년 말 네덜란드 DSM과 프랑스 Roquettes의 합작기업, 미국 Myriant가 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2013년 말에는 독일 BASF와 네덜란드 Purac의 합작기업, 캐나다 BioAmber 등이 신규 설비를 가동할 계획이다. 생분해성 수지는 숙신산 뿐만 아니라 PGA, PLA 등도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PGA는 미국 셰일가스(Shale Gas) 개발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PLA는 쓰레기봉투, 비닐봉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일본 숙신산 시장은 식품․전자소재용 수요가 계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생분해성 수지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평균 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수년간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성장이 정체돼 내수가 2010년 7000-8000톤에서 2011-2012년 약 6000톤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3년에는 2012년 가을 폭발사고로 가동을 중단했던 Nippon Shokubai의 Himeji 플랜트가 재가동함으로써 상반기 수급이 안정됐다. 일본기업들은 엔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PGA, PLA 등 글로벌 메이저들의 경쟁제품이 증가함에 따라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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