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기저귀, 인디아 시장 급성장
메이저 4사 신증설 잇따라 … 소재 안정공급체제 구축 시급
화학뉴스 2014.01.27
인디아 종이기저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인디아는 인구가 12억명에 달하나 종이기저귀 소비량이 선진국의 수%에 불과해 시장규모가 2020년 14억달러 수준으로 2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종이기저귀 메이저들이 인디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레버(Unilever)가 인디아 시장을 50% 수준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유니참(Unicharm)은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P&G, SCA는 현지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직포 등 원료 공급이 수월하지 않아 원료 생산기업들의 진출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니레버는 80년 전 인디아에 진출해 현지기업과 합작으로 Hindustan Unilever(HUL)를 설립한 이후 <하기스(Huggies)> 브랜드로 영유아용 기저귀를 공급하고 있다. 인디아 영유아용 기저귀 시장은 유니레버가 5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니참은 수년전부터 팬티형 <마미포코(Mamypoko)>를 투입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유니참은 북부 Rajasthan의 Neemrana 소재 기저귀 및 생리용품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인디아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No.2 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P&G는 앞으로 5년 동안 1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현지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세계 최대의 성인용 기저귀 메이저인 스웨덴 SCA는 약 2370만달러를 투자해 성인용 및 영유아용 기저귀 뿐만 아니라 각종 부직포제품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201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3년 하반기부터 사전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디아는 부직포 등 기저귀 원료 대부분을 수입제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원료의 안정조달이 선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부직포 등 주요 소재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현지공급체제 확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Toray 등 원료 생산기업들의 진출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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