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정밀화학은 2014년 2/4분기부터영업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은 2013년 4/4분기 매출액이 3090억원으로 3/4분기에 비해 4.8%,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1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의약용 캡슐, 가성소다, ECH(Epichlorohydrin) 매출이 증가했으나 건축용 셀룰로오스는 1/4분기와 4/4분기가 비수기여서 크게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자재료 부문도 매출이 부진하면서 영업손실이 확대돼 2013년 4/4분기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곽진희 연구원은 “2014년 1/4분기 영업이익은 건축용 셀룰로오스가 비수기이고, ECH는 시황 부진에 따라 이익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1/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나 적자가 10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2013년 말부터 의약용 캡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1/4분기 이루 메셀로스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4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