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BR 가동률 40% 불과
월평균 330만달러 적자 지속 … 부타디엔 스프레드 600달러 확보해야
화학뉴스 2014.01.27
금호석유화학(대표 김성채)은 BR(Butadiene Rubber) 가동률이 40%까지 추락했다.
글로벌 합성고무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이 악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료인 부타디엔(Butadiene) 가격은 톤당 800달러까지 추락한 후 다시 상승하면서 1500달러를 회복했으나 BR은 여전히 1800달러를 맴돌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기존에도 70%대 낮은 가동률을 유지했으나 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12월부터는 가동률을 40%로 대폭 감축했다”고 밝혔다. 부타디엔과 BR의 스프레드는 일반적으로 톤당 600달러 이상 벌어져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BR 생산능력이 33만톤으로 월평균 2만7500톤 생산이 가능하고, 현재 가동률로는 1만1000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부타디엔과 BR 스프레드는 30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어 금호석유화학은 월평균 330만달러의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가동률 40%는 거의 바닥까지 내려간 상태”라며 “가동률 40%를 지속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가동률을 쉽게 올리지도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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