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2014년 수급타이트 불가피
중국, 2013년 10월 1만톤 비축구매 … 위법 채굴도 단속해 공급 감소
화학뉴스 2014.01.29
희토류(Rare Earth)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이 10월 비축구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희토류 시장은 중국 정부가 9월부터 전국에서 위법 채굴을 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기업들이 비축구입을 실시함에 따라 공급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축구입량은 네오디뮴(Neodymium), 디스프로슘(Dysprosium), 테르븀(Terbium), 이트륨(Yttrium) 등을 포함해 총 1만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관련 국영기업을 중심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수년 전부터 경희토류를 중심으로 희토류 비축구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 가을에도 가격조정을 목적으로 구매를 촉진한데 이어 2013년에도 실시함으로써 공급이 감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량을 연간 3만톤 수준으로 제한해왔으나 최근 수년간 대체소재가 부상함과 동시에 공급처가 다각화됨에 따라 수출량이 50% 수준으로 급감했다. 여기에 생산허가를 받지 않은 위법업자들의 생산‧판매가 횡행해 공급이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2013년 여름 Ganzhou에서 시작한 희토류의 위법채굴 단속으로 중희토류를 중심으로 공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9월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위법업자 단속을 실시했으며 10월에는 비축구입을 진행함에 따라 희토류 공급이 대폭 감소해 가격이 상승세를 계속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4/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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