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14년 매출 목표 24조원
박진수 부회장, 경영환경 위기 … 석유화학‧OLED‧ESS 투자는 확대
화학뉴스 2014.02.03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2014년 경영환경을 위기로 규정하고 타개책을 마련해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2월3일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원화강세로 수출이 악영향을 받고 있고 엔저를 앞세운 일본과 중국기업의 부상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2014년 경영목표 달성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전통적인 사이클 사업 특성이 무너지고 셰일가스(Shale Gas), 석탄화학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며, 중국의 기술력 향상으로 프리미엄제품의 경쟁력도 위협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부문은 IT산업의 침체로 성장이 둔화되고 일본기업의 공격적인 가격인하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각종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극복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2014년 경영환경이 훨씬 악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계획을 수정해 위기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매출 목표는 23조9200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시설투자는 1조9500억원으로 41.3%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기술기반의 석유화학 사업,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관련소재,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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