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소제, 동남아 PVC 시장 공략
UPC, 말레이서 BASF와 합작 검토 … 공업화 따라 수요 기대
화학뉴스 2014.02.06
타이완 UPC(Union Petrochemical)가 동남아시아 가소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동남아시아는 인프라 정비, 공업화를 배경으로 PVC(Polyvinyl Chloride)용 가소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BASF Petronas Chemicals과 공동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다. UPC는 최근 들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Liaoning 소재 Panjin에 프탈산(Phtalic Acid) 및 가소제 공장을 건설하는 등 선행투자를 실시한데 이어 차기 성장시장으로 동남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1인당 PVC 소비량이 인도네시아 1.6kg, 베트남 3.0kg, 필리핀 0.9kg으로 일본 8.8kg, 미국 13.0kg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인프라 정비, 공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폭적인 수요 신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Asahi Glass도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전해설비부터 PVC까지 대규모 증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동남아시아 최대 PVC 메이저인 SCG(Siam Cement Group)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사업기반을 강화하는 등 장기적인 수요 신장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UPC는 BASF Petronas Chemicals과 합작으로 말레이지아에서 가소제를 사업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BASF Petronas Chemicals은 말레이지아 Kuantan에 원료부터 DOP(Dioctyl Phthalate)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10만톤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UPC는 BASF Petronas Chemicals이 보유하고 있는 생산인프라 및 수직계열의 우위성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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