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수출에서 타이에도 밀리나…
Indorama, 원료 자급률 향상으로 경쟁력 강화 … 고부가제품도 확대
화학뉴스 2014.02.18
PET 수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시장은 수출과 내수 비중이 7대3 정도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으나 현지에서 생산‧소비하는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타이 메이저인 Indorama Ventures가 원료부터 다운스트림까지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Indorama Ventures는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210만톤, MEG(Monoethyene Glycol) 30만톤, PET 33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원료 자급률을 2013년 31%에서 2018년 46%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아부다비 국영 화학기업 ChemaWEyaat이 추진하는 아로마틱(Aromatic)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P-X(Para-Xylene) 140만톤, 벤젠(Benzene) 50만톤 플랜트를 건설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 소재 PTA 37만7000톤 플랜트를 57만7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운스트림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4년을 목표로 폴란드 소재 PET 24만3000톤 플랜트의 보틀넥을 해소해 생산능력을 10만톤 확대하고, 2015년을 목표로 미국 앨라배마(Alabama)에 No.2 PET 50만톤 플랜트를 신설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제품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Indorama Ventures는 특수 폴리머, 섬유 등 고부가가치제품 생산능력이 총 120만톤 수준으로 전체 매출액의 25%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수합병(M&A) 등으로 다각화를 추진해 2018년까지 17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8년까지 코스트를 10% 감축하기 위해 조달코스트, 가공비, 일반관리비, 간접비, 자본코스트 등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Indorama Ventures는 PET 체인을 확장해 2018년까지 매출액을 1.7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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