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 글로벌 POM 시장공략 강화
생산능력 14만톤으로 세계 최대 … Celanese도 아시아 증설 적극화
화학뉴스 2014.02.19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KEP)이 글로벌 POM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KEP(대표 최동건)는 울산 소재 POM 플랜트를 3만5000톤 증설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14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KEP는 Celanese 50%, Mitsubishi Gas Chemical 40%, Mitsubishi상사 10% 비율로 설립한 합작기업으로 1988년 Mitsubishi Gas Chemical의 기술을 채용해 POM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KEP의 모기업인 Celanese는 KEP 뿐만 아니라 일본 Polyplastics, 사우디 Sabic과 합작으로 최대 성장시장인 아시아에서 신증설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판매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Celanese와 Daicel의 합작기업 Polyplastics은 100% 자회사인 말레이지아 Polyplastics Asia Pacific을 통해 POM 9만톤 증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2013년 12월 완공해 2014년 초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Polyplastics Group의 POM 플랜트 가운데 최대인 12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Celanese는 Sabic과의 합작기업 National Methanol을 통해 사우디에서도 POM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완공 및 가동을 목표로 5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스페인 건설 메이저 Dragados Industrial이 설계‧구매‧시공(EPC)을 수주했다. Celanese는 세계수요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신증설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판매체제를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최대 메이저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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