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PVC 수익성 “반토막”
중국의 에틸렌 코스트 상승 … Ningbo 30만톤 가동률 감축 불가피
화학뉴스 2014.02.24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의 중국 Ningbo 소재 PVC 30만톤 플랜트가 원료 강세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의 중국 PVC(Polyvinyl Chloride) 플랜트는 석탄에서 추출한 카바이드(Carbide)를 원료로 채용하는 대신 에틸렌(Ethylene)을 한국에서 수입해 PVC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에틸렌 공법이 카바이드 공법에 비해 코스트가 높고 수익성이 낮으며, 중국 PVC 시장 침체로 수요가 줄어듦으로써 감축 생산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틸렌은 FOB Korea 톤당 1400달러 수준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1월 중순에는 톤당 1480달러까지 상승함에 따라 PVC 제조코스트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PVC는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 원료가격이 높아 CFR FE Asia 톤당 106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구매기업들이 구매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에틸렌 강세로 중국에서는 주로 카바이드 공법으로 PVC를 생산하고 있고, 한화케미칼은 에틸렌을 국내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운송코스트까지 부담으로 작용해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4/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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