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고효율‧저가기술 개발
산화아연 합성‧코팅으로 … 박막타입 제작가능해 응용분야 넓어
화학뉴스 2014.03.04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부 김진영, 박종남 교수와 석·박사통합과정 김기환씨 연구팀이 산화아연을 이용해 효율을 높인 태양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월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액체 상태인 산화아연을 공기 중에서 합성하고 양자점 위에 코팅해 역구조 양자점 태양전지를 만들었다. 태양전지의 소자 효율은 4.31%로 2.47%인 기존 태양전지보다 1.7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물 태양전지는 제작단가가 비싸지만 역구조 양자점 태양전지는 제작비용이 저렴하고 박막으로 제작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활성화 에너지가 높은 디에틸아연(Diethylzinc)을 산화아연과 합성해 열처리 없이도 양자점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전지 내부의 양자점과 산화아연의 구조를 역으로 바꿔 전극 위에 코팅함으로써 태양전지의 전극에 저가 알루미늄을 사용할 수 있다. 김진영 교수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 받는 양자점 태양전지의 상용화 길을 열었다”며 “미래 태양전지산업을 이끌어갈 원천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차세대 광전자소자 개발 선도국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에너지 국제공동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화학저널 2014/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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