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탄, 환경규제 타고 고성장 지속
세계수요, 수처리용 중심 연평균 10% 신장 … 자동차 EDLC용도 주목
화학뉴스 2014.03.04
세계 활성탄 시장이 성장세를 계속하고 있다.
흡착성이 뛰어난 활성탄은 수처리, 공기청정용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환경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수요가 연평균 1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활성탄은 야자껍질, 톱밥, 석탄 등을 원료로 사용하며 형태에 따라 분말과 입상으로 분류된다. 상하수도, 공장의 폐수처리 등 수처리용 수요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가스흡착성을 바탕으로 공기정화 등 다양한 분야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EDLC(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용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전장화되고 있는 자동차용 수요가 대폭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은 대기 및 수질에 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신흥국도 경제 성장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으로 활성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세계 활성탄 시장규모는 정확한 통계가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성장세를 계속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수요는 2011년 120만톤에서 2016년 190만톤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동북지방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방사성물질 제거용으로 활성탄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했다. 일본 활성탄 시장은 이미 성숙상태에 접어들어 2012년 판매량이 5만6166톤으로 전년대비 약 10% 감소했으며 2013년에도 수요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Osaka Gas Chemical은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스웨덴 활성탄 메이저 Jacobi Carbons을 인수했다. <화학저널 2014/03/0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산업정책] EU, 환경규제 완화로 “위기 타개” | 2025-03-21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활성탄, 환경규제 타고 꾸준히 성장 친환경·PFAS 대응이 경쟁력 | 2025-08-29 | ||
[환경] 환경규제, 선진국-개도국 대결 한계 | 2025-02-14 | ||
[환경화학] 수처리막, 중국 환경규제로 “인기” | 2024-10-18 | ||
[환경화학] 활성탄①, 환경규제 타고 수요 증가 아시아·태평양 시장 급성장 | 2024-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