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등기이사직 사퇴
하이닉스‧이노베이션‧C&C도 … 사내이사 선임없이 이사회 중심경영
화학뉴스 2014.03.04
최태원 SK 회장이 3월4일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C&C 등 4개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계열사에서 맡고 있는 모든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각 계열사 이사회에 전달했다”며 “회사 발전을 위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사퇴한 자리에 다른 사내이사를 선임하지 않고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임 이사 임명은 계열사별 이사회에서 논의해 최종 결정할 사안이지만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이사직을 사임해도 회사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백의종군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의 동생 최재원 수석부회장도 SK E&S 대표이사와 SK네트웍스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SK 관계자는 “회장과 부회장의 등기이사 사임에 따른 경영공백이 매우 클 수밖에 없는 만큼 SK 구성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앞으로의 상황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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