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ESS 생산‧판매 직할체제
박진수 부회장,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 … LiB와의 시너지 기대
화학뉴스 2014.03.14
LG화학(대표 박진수)은 전력저장용 설비 제조를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축전시스템인 ESS(Energy Storage System)을 직접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3월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목적에 전력저장용 설비 제조, 설치‧매매, 냉각‧공기조화‧여과설비 제조를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건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ESS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제조 뿐만 아니라 직접 ESS를 생산·납품하는 방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주주총회에서 김세진 한국펀드평가 대표이사를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사내이사 5명을 포함한 이사 11명의 보수총액 한도는 110억원으로 2013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의결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는 조기 안정화에 만전을 가하고 연구개발(R&D) 및 유망 신사업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되 치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석유화학 부문은 기술기반 사업과 프리미엄제품 생산을 확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LiB 사업은 차세대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2014년 경영환경이 2013년과 마찬가지로 매우 어렵고 불확실성이 클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위기의식으로 철저히 재무장해 성과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화학저널 2014/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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