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LNG 액화기술 개발 성공
액화 플랜트 설계기술 독자개발 … 고부가가치 플랜트 수출발판 마련
화학뉴스 2014.03.18
GS건설(대표 임병용)이 국내 건설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천연가스 액화공정설계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GS건설은 한국가스공사의 인천 생산기지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상용 액화플랜트 설계기술을 적용한 LNG 플랜트 테스트베드(시험기) 1호기를 준공하고 하루 생산량 100톤 상당의 LNG(액화천연가스) 생산에 성공했다고 3월18일 발표했다. 2008년부터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LNG 액화플랜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은 LNG 플랜트 분야의 공정설계 및 건설, 시운전 관련기술을 축적해 테스트베드 건설 및 LNG 생산에 성공했다. LNG 액화플랜트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있으며, 상용 액화공정을 적용한 테스트베드 1호기, 한국가스공사가 개발한 한국형 신액화공정을 적용한 2호기로 구성돼 있다. GS건설은 1, 2호기 공정 모두 설계‧구매‧시공(EPC) 공사를 맡아 수행했다. 1호기는 2013년 3월 완공된 후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4년 3월 국내 최초로 LNG를 생산하는데 성공했고, 2호기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상용 액화플랜트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LNG를 생산했다”며 “LNG 생산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 LNG 플랜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LNG 플랜트 시장은 미국의 벡텔(Bechtel) 등 소수 메이저가 독점하고 있으며 국내기업은 터미널 건설 등 부가가치가 높지 않은 주변 공정을 수주하는 데 그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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