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에 2030억원 투입
산업부, 2014년 투자계획 발표 … 신규사업 117% 확대 취약부분 보완
화학뉴스 2014.03.20
정부가 세계 1위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2014년 2030억원을 투자해 1위 지키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20일 경기도 판교에서 개최한 <2014년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설명회>에서 2014년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R&D)에 2013년에 비해 4% 증가한 20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13년에 비해 신규 사업을 117% 확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 및 학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시스템반도체 국산화, 미래 반도체 개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반도체의 융합 기술 개발, 터치스크린 개발 등 7대 핵심과제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14년 신규 사업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보다는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연구소 중심의 산업 생태계 강화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2013년 한국의 세계 디스플레이시장 점유율은 45.9%로 11년째 1위를 유지했지만 터치스크린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타이완과 중국기업이 80%를 차지했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의 취약성을 보완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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