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대표 이상운)은 모잠비크 북부의 마바고(Mabago), 무엠베(Muembe), 메쿨라(Mekula) 등 전력 고립지역 3곳에 독립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3월21일 발표했다.
효성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 건립으로 3개 지역의 4000여 가구 주민과 관공서, 학교, 병원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900kW 발전소에는 20MWh 전력을 비축할 수 있는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설치해 낮 동안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밤이나 우기에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효성은 2013년 루마니아에 대형 태양광 설계‧구매‧시공(EP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4년 초 홍콩 전력청에 400kW의 ESS을 납품하는 등 ESS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